저는 평생을 좁쌀 여드름과 눈 주변의 비립종을 달고 살았습니다 ㅠㅠ 아기를 키우면서 좋다는 소문을 듣고 까페며 검색을 하다가 닥터딥 2종세트를 구매했죠 ~ㅎ ㅎ 처음엔 엄청 건조한 느낌이 들던데 곧 적응을 하고 눈주변 비립종이 더 이상 생기지 않더군요 ! 몇달전 7살 아들의 발바닥에서 까만 점들처럼 보이는 것이 보이더군요 ㅠ 피부과에선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알 수가 없다고 제거를 하려면 어려서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셨어요 무서워서 그냥 두다가 약국에 티눈밴드를 사서 4주 정도 주말마다 발라서 재웠습니다 . 그 부분만 팅팅 뿔다가 그 주변만 살이 자꾸 떨어지더군요 ㅠㅠㅠ 혹시나 하는 맘에 닥터딥 사마* 검색을 하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떨어지든 안떨어지든 한번 해보자 싶은 맘에 시작했죠 아침에는 스킨 뿌리고 바로 에멀젼 면봉으로 살살 굴리며 바르고 자기전 스킨 뿌리고 에멀젼 듬뿍 하고 스킨 적신 거즈를 붙여 재웠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하나 하나 실가닥 처럼 일어나기 시작하고 까만 뿌리들이 뿔기 시작하더군요 3주 차 됐을때 부터 주변부까지 땡땡 붓기 시작하며 안쪽 씨들은 밖으로 튀어 나와 면봉으로 건드리기만 해도 흐느적 됐어요 딱 5주 차가 되면서 부운 살들이 다 가라앉고 얅게 딱지만 남았어요 그대로 두면서 계속 해서 뿌리고 바르고 했어요 며칠 지나서 놀다보니 덜렁 거리다가 떨어져 나갔어요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ㅠㅠ 닥터딥 진짜 최고예요 ~~~~! 아참~ 샤워할 때 비누로 발도 같이 씻어 줬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