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 태어나면서부터 태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토피, 피부건조로 인한 가려움  

게다가 여름에는 땀띠  등등까지 달고 삽니다.

피부보습과 피부진정은 늘 엄마인 제 숙제가 돼버렸죠.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늘 천연보습제와 수제비누를 사용했으며

친환경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만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토딥비누를 사용해봤는데요...

7월 18일부터 지금까지 열흘남짓 사용했답니다

1) 거품이 풍성해서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보통 인공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 거품이 거의 없거나 조금 일어나는 편인데 

풍부한 거품이 매일 목욕해야하는 아이 기분을 업시켜주네요

2) 보습이 잘되고 있는가는 제가 직접 사용을 해봤답니다

6살 아이에게 "이 비누 사용하니 피부가 촉촉하니?"라고 백날 물어봐바야 제대로 된 답이 나올 리 만무하고...

엄마인 제가 사용한 결과 "만족!"~ 건성인 제 피부에도 딱이네요~ 그래서 같이 사용하기로 결정!

사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꼭 바르는데 여름에는 끈적이는 보습제 사용이 영 내키지 않아요 

아토딥비누로 씻고 에어컨 있는 건조한 곳에 있어도 꽤 괜찮네요.

물론 보습제 바른 것만은 못하지만 비누만으로 이 정도면 훌륭하죠~

3) 그렇다면 세정력은?

남자아이라 손이며, 발, 그리고 요즘은 팔, 다리까지 드러나니 온몸이 늘 더러워져있답니다

거품 내서 슥슥 비벼되면 웬만한 오염은 깨끗이 씻어주네요~

아이들 더러움이 잘 안씻기는 세정제가 있겠냐고 하겠지만... 그런 세정제들도 있답니다... -.-;;

4) 비누 냄새는?

뭐 특별히 향기롭지도 않지만 거슬리지도 않네요~ 가끔 수제비누를 사용하다보면 아이가

"엄마! 이 비누 도대체 뭘로 만든거야? 냄새 정말 싫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별 말이 없는 걸 보면 향도 합격~

5) 욕실이 워낙 습한 편이라 특히 수제비누의 경우 욕실에 두고 사용하지 못할 정도인데

일반 비누처럼 잘 물러지지도 않고 좋네요~

아토딥 비누를 사용하니 씻을 때마다 욕실에 비누 들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 하나 줄었네요

전체적으로 아토피와 각종 피부트러블을 달고 사는 우리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을만큼 만족스럽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가진 아이 엄마는 이렇게 비누 하나에도 유난을 떠는 엄마를 결코 이해할 수가 없죠~

비누가 아이의 피부 트러블을 치료해줄 수 없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좋은 비누는 아이의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해서 아이가 그 피부트러블을 잘 이겨내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토딥 비누는 제 맘에 쏙 드네요^^

그리고 샘플로 받아본 스킨은

아이가 땀띠와 가려움으로 생긴 부스럼, 그리고 다쳐서 생긴 크고 작은 상처가 많아

우리 아이에게 사용은 적합지가 않더군요

상처부위에 스킨이 닿으면 굉장히 따가와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도 대부분 친환경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보습도 좋고, 향도 강하지 않아 좋네요

아토딥 비누도 스킨과 애멀젼도 모두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을 만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