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아이의 얼굴에 4월달부터 좁살같은게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하나가 두개 네개 되더니 한쪽 얼굴
코주위로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해서
피부과를 가니 물사마귀라고 하더라구요.
6개월에서 3년 정도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질 거라고
3년이 지나도 안없어지면 레이저로 없애자면서
연고를 하나 처방해 주셨는데
연고를 발라도 효과가 하나도 없었어요 ㅠㅠ
어린아이지만 여자아이라 그런지 외모에 관심이 많아
거울을 달고 사는 딸랑구라 "엄마 나 얼굴에 이게 뭐야?"
하면서 아이도 신경을 쓰더라구요.
그러다 닥터딥을 사용하게 되었고,
2주차 까지는 눈에띠는 반응은 없었어요~ 그래도
꾸준히 사용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로션을 발라줬고
2주가 지나면서 작은 알갱이가 (여드름 곪듯이) 알이 잡히고
단단해 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아 이거 곧 터지겠는데" 였죠. 3주가 지나면서 하나씩 하나씩
터지면서 없어지더라구요. 사용한지 한달이 되는 지금
반절정도는 없더졌고 남은 반절은 알이 잡혀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곧 터질상태가 된거죠~ 모르는 사람들은 얼굴에 뭐난게 더 커지네 라고 하지만 저와 남편은 "와 이거 진짜 좋다" 하면서
꾸준히 발라주고 있답니다.
완전히 깨끗해지는 날까지 열심히 발라줄 생각이에요^^
물사마귀로 고민이거나 고생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 아이의 사진과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