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간단히 남기는 편인데 이건 제대로 남겨야겠다 생각해서 사진도 남겼습니다.
일단 저는 일반적인 40대 남성이고 아침저녁으로 나름 열심히 세안하는 정도 피부관리는 딱히 뭘 발라주거나 하는 안고 와이프가 너무 많이 사서 처치가 곤란하면 가끔 발라주는 정도였습니다

스킨토너를 이용하기 전에 3~4년 전부터 이마를 중심으로 물사마귀가 아주 미묘하게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떄 아마 업무로 인해 피곤이 극에 달해 있을 때 애들한테 수족구를 옮은 시기였습니다. 그쯤을 기준으로 이마 전반적으로 오돌토돌하게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몸상태가 좋아지고 나서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만 되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코로나 확진이 되었고 중증 바로 전 단게까지 가서 몸이 정말...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고생하고 났더니 얼굴의 물사마귀가 광대뼈 아래까지 내려온 걸 확인했습니다. 사실 외모에 신쓰는 편도 아니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기 전까진 유무를 확인하기 쉽지 않고 세할 때 손 끝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을 제외하곤 불편한 건 없었지만 전염력이 있다고 해서 아직 딸들이 있어 고민이 되었습니다.

코로후유증으로 비타민 영양제도 열심히 챙겨먹고 있지만 얼굴의 물사마귀가 차도가 보이지 않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혹시나 하고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사용한지 이제 2주 정도네요.
차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2주만에 이 정도로 완화되었다는 건..거의 극적인 변화네요.
근데 단순히 스킨토너만의 효과인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먹던 영양제와의 콜라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토너를 사용하고 나서 완화된 건 확실합니다.